꽃보다할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꽃보다할배는 남녀노소가 즐겨보는 예능프로그램 중 하나인데요. 케이블TV에서 시청률이 높게 나오기 힘든데 꽃보다할배의 시청률은 평균 5%이상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꽃보다할배(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4명의 할배와 1명의 짐꾼(이서진)은 이미 캐릭터가 잡혀 있어서 모바일게임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매우 기대되는 인물들입니다. 캐주얼게임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는데요. 캐릭터를 잘 살린 게임을 개발한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론칭까지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꽃보다할배 공식홈페이지

 

한 가지 우려되는 내용이 있다면, 출시 시기가 올해 상반기에 론칭할 예정이라는 일정을 보도하였는데요. 게임업계의 특징상 예정된 일정을 맞추기 상당히 어렵다는 점입니다. 특히 드래곤플라이의 경우에는 이런 일정을 맞춘 적이 단 한번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욱 불안합니다. 꽃보다할배의 열기가 다 꺼지고 나서 게임이 론칭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드래곤플라이 일봉차트


스페셜포스2의 해외론칭 성공과 꽃보다할배의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발표한 2013년 실적이 최악의 상황이라서 주가 조정을 면치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2013년 가결산 실적은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2.3억 원, 당기 순손실 333억원입니다. 당기 순손실이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요. 누적개발비, 신사업 투자비용 등 각종 비용들을 반영한 결과라고 합니다. 2014년 재도약을 위해 2013년 실적을 조금 위험한 수준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강하게 물량이 잡혀있는 10,000원 저항선을 돌파해 준다면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래곤플라이에서 여러 가지 프로젝트의 게임들을 준비하고 있겠지만, 현재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게임은 꽃보다할배의 모바일버전일 것 같습니다. 2번의 실패를 경험하였으니, 이번에는 조금 재대로 된 게임이 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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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쭌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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