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불만제로 UP 70회에서는 '무늬만 가죽? 허물 벗는 가죽 소파의 진실'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내용을 보고 나니 정말 황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 소가죽으로 판매되고 있었으나, 실상은 인조가죽, 합성가죽, 스프릿 가죽 등 저급 가죽들을 천연 소가죽이니 고급 소가죽이니 속이고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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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가 어디 하루 이틀 이겠냐 만은 정말 작정하고 속이고 드는 판매자를 어찌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겉으로 봤을 때는 쉽게 구분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쇼파를 사자마자 진짜 인지 찢어 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그냥 이렇게 속고만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 내용을 보고나니 진짜 면피가죽이 아닌 이상에는 차라리 인조가죽을 쓰는 것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조가죽은 고무소재를 가죽의 형태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벗겨지거나 변색되는 일은 그래도 적다고 하니까요. 이제부터 고급 인조가죽만 찾아봐야겠네요.
집에 소가죽으로 만든 소파와 고급 인조가죽으로 만든 사장님 의자가 있습니다. 사용한 지는 한 3년이 넘었는데요. 쇼파는 이미 많이 벗겨졌지만, 의자에 있는 인조가죽은 아직도 깨끗합니다. ㅎㅎ
예전에는 이렇게 가죽의 모양이 규칙적이면 인조가죽이고, 불규칙적이면 천연소가죽이라고 했었는데요. 요즘에는 인조 가죽도 불규칙적인 형태로 잘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인조가죽 쇼파 구경하기: 바로가기
앞으로는 그냥 인조가죽으로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인조가족 쇼파 한 번 구경해 볼까요? 더 이상 가죽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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