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라인, 위쳇, BBM 와츠업등 많은 최근 이용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가 많이 모바일메신저가 있습니다. 저 역시 모바일 메신저만 6개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사람마다 주로 사용하는 모바일메신저가 다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많은 모바일 메신저를 설치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자주 사용하는 메신저는 카카오톡과 라인 밖에 없습니다.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설치되어 있는 모바일 메신저가 있습니다. 바로 챗온 인데요. 지난 해 9월 가입자가 1억명이 넘어 대형 모바일 메신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호기심에 가입해서 접속한 사람들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사용하는 이용자는 소수이용자일 것 같은데요. 일부 단체나 삼성 그룹 내에서만 사용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삼성 챗온 성공하기 힘들다?

삼성 챗온은 다른 모바일 메신저처럼 적극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삼성의 파워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다면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고 강력한 플랫폼을 자리잡을 수 있지만, 삼성은 라인이나 카카오톡, 위쳇 같이 인터넷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활성화 하고 있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챗온 마케팅 공모전(http://www.chaton-contest.co.kr/)을 통해 많은 마케팅 아이디어 들이 나왔지만, 결국은 그저 이벤트에 불과했던 것 같습니다. 한 때 삼성전자가 온라인게임 사업에 도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 실패의 상처만 남기게 되었는데요. 삼성 처럼 덩치가 크고 보고체계가 엄격한 기업에서는 벤처사업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챗온 3.5버전 업그레이드

아직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챗온인데 계속 최근 모바일 메신저의 흐름에 맞춰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마음만 먹으면 글로벌 시장에서 챗온을 빠른 속도로 성장 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현재 기반을 다지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삼성 스마트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어플이기 때문에 끼워팔고 있다는 이미지가 생길 가능성도 클 것 같습니다.

 

앞으로 IT 시장에서는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강한 회사가 크게 성장을 할 것 같습니다. 삼성 역시 소프트웨어적인 플랫폼을 성장시키려는 노력이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면 벤처기업의 입장에서 볼 때는 삼성의 실패를 보고, 벤처기업에서는 성공의 기회로 삼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삼성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애플처럼 성장할 수 있을까요?

 

챗온 업데이트 소식을 듣고 개인적인 의견을 한 번 기록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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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쭌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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