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는 50년 역사를 가진 한국의 장인 가구제조 기업입니다. 1988년도에 일찍 기업공개를 한 기업인데요. 최근 배임 황령 이슈로 힘든 1년을 보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잘 나가던 가구 업체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또 한 번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bif.co.kr
소파, 침대, 책상, 식탁 등 거의 모든 가구를 제조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 한국에 이케아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국내 가구업계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보루네오는 더 비상일 것 같습니다.
최근 이슈를 보면 2013년 2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3자 배정 방식으로 발행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회생절차 종결신청으로 상한가까지 1년 동안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지속적인 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유보율, 부채비율 등 많은 부분이 불안한 상태 입니다. 최근 회상절차를 종결하면서 수익 개선을 해야 할 상황인데요. 아직은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보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주가를 보면 1500원 지지선을 기점으로 계속 조정과 반등을 하면서 바닥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현재 상한가로 전 고점에 대한 반응을 시도하고 있지만, 수급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케아, 아마존의 한국진출에 대한 이슈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섣부른 투자는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기 급등에 대한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전문가가 아니시라면 가급적 소액 투자도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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