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워본 사람들은 고양이가 냄새 나는 물건 앞에서 입을 쩍 버리며 미소를 짖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고양이의 그런 모습을 볼 때 너무 사랑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미소 짓는 모습이 냄새가 좋아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프레멘 현상(Flehmen response)

고양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플레멘현상이라고 하는데 고양이 외에도 소, 말, 사자, 호랑이등 많은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현상입니다. 이건 동물의 채취가 남아있는 물품들의 냄새를 맡은 후 보이는 현상으로 윗입술을 벌려 잇몸이 보이거나 혀를 말아 올려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 이게 무슨 냄새야??

   

냄새 나는데 왜 입이 반응하는가?

이러한 동물들에게는 야콥스기관(jacobson's organ)이라는 기관이 앞니 부근에 작은 구멍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냄새 입자를 받아들여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를 비롯한 기타 동물들이 냄새에 입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 누가 내 영역에 변을 본 거야~~~!!!



자신의 고양이가 냄새에 잇몸이 보이도록 입을 벌린다면 그건 바로!! 냄새를 받아들이기 위한 반응!! 잘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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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쭌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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