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제로에서 지난 1월 염지 처리된 염지치킨(나트륨치킨)을 주제한 방송으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국민 야식인 치킨 그리고 수 많은 영세업자들이 운영하는 치킨 매장들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혹자는 이 염지치킨 보도가 지나친 마녀사냥이라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충분히 있기 때문에 잘 맞춰서 보도한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이번 불만제로 73회에서는 이 염지치킨 보도 이후로 더욱 심도있는 집중 취재를 보도했습니다. 피자, 햄버거, 과자 등 대부분의 음식에는 성분표시가 되어 있는데요. 알고 보니 치킨에만 성분표시가 되어있지 않네요. 최근 야구 시즌에 앞으로 개최될 브라질 월드컵에도 그리고 별그대에서 전지현의 치맥, 올해는 그야말로 치킨의 해 인데요. 나트륨 덩이리 치킨 잘 알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염지치킨, 염지제란?

염지제(curing ingredient)는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염지에 쓰는 혼합 가루. 소금, 발색제(아질산염), 결합제, 환원제, 기타 조미료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소금에 의한 염장 효과와 아질산염에 의한 색깔 고정의 효과를 얻기 위해 쓴다. (출처: 식품안전정보원)

 



염지제 위험한가?

염지제가 위험한 것은 아닙니다. 치킨을 먹는다고 건강상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질병을 유발하는 그런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김치 역시 염지를 통해 짠 맛을 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나트륨 섭취량인 것 같은데요.

 

치킨에는 얼마의 나트륨량이 들어있는지 정확하게 표기되어있지 않다보니 소비자가 얼마의 나트륨을 섭취하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특히 나트륨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환자들에게는 치킨은 독이될 수도 있는 것인데, 설마 치킨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겠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불만제로를 통해서 치킨에 얼마의 나트륨이 들어가 있는지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씩 치킨 한 마리를 여러명이서 나눠먹는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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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쭌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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