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 최대의 인구수를 자랑하는 국가이죠. 세계 4위의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 국가이기도 합니다. 인구도 많고 국가 면적도 넓다 보니 PC방 규모도 상당히 큽니다. 예전 중국에 출장갔을 때 PC방을 가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너구리 잡는 줄 알았어요. 담배냄새가 ㅎㅎ) PC 200~300대급 PC방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심지여 1000여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PC방도 있습니다.
중국은 아직 지저분한 이미지가 강한데요. 깔끔하게 잘 꾸며놓은 PC방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중국 PC방이 한국과 다른 점이 한가지 있는데요. 만19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출입이 제한되어 있으며, 신분증이 없으면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외국인들도 여권을 소지해야 PC방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청소년의 과몰입을 방지하는 셧다운제 같은 제도는 없는 대신 PC방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중국 북경의 The Place 세무천계 (世贸天阶)라는 곳인데요. 한 유저가 이 곳 천장에 붙어있는 디스플레이를 빌려서 한 시간 동안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화재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한 시간에 약 10만 위안으로 한화 약 1600만원의 거액을 들여서 이런 행위를 벌렸다고 합니다. 대륙은 노는 수준도 규모가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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