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4일 베트남에서 격한 반중시위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인 사상자가 발생함에 따라서 중국에서도 강경대응을 벌릴 것 같습니다. 베트남과 중국은 몇 남지 않은 사회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우호적인 관계를 계속 유지해 왔는데요. 이번 계기로 양국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될 것 같습니다.
이 번 분쟁은 양국에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시사군도(西沙群島·베트남명 호앙사)에서 중국이 석유 시추작업을 진행하였고, 베트남도 이 곳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방해공작을 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서남북으로 다양하게 영토분쟁을 벌리고 있는데요. 중국은 필리핀과 베트남, 티벳, 대만까지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결국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이 약소국들을 괴롭히고 도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고 있는 샘인데요.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시위가 거세지고 문제가 심각해지자 중국에서는 대형선박을 보내어 약 4000여명의 중국인들을 귀국시켰습니다.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강대국들의 이런 악행들은 이미 침묵의 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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