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26일, 2014년 최대의 빅딜으로 기록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다음(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톡의 흡수합병입니다. 지난 4월 만우절에 거짓말 같은 루머가 하나 있었죠. 바로 카카오와 다음의 인수합병 루머였는데요. 루머가 오늘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카카오는 다음을 통해 흡수합병 및 우회상장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카카오의 최대주주는 역시 카카오의 대표였던 김범수 의장이 맡게 됩니다.


다음과 카카오는 독립적인 운영을 유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일반적인 관례로 발표는 이렇게 하고 점차 합쳐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카오는 다음 포털 서비스에 힘을 실어줄 것이고, 카카오는 다음에서 실패한 마이피플을 대신할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이 생긴 것입니다. 또한 다음에서는 게임사업까지 병행하며, 올해는 게임사업을 활성화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요. 검은사막의 마케팅 역시 카카오톡을 통해서 큰 효과를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공시내용)

가. 합병계약서상 아래와 같은 계약해제 조건에 따라 본건 합병결의는 무산 될 가능성이 있음.

① 당사자들이 본 계약을 해제하기로 서면으로 상호 합의 하는 경우

② 본건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로 인하여 존속회사가 그 주주들에게 지급하여야 할 매수대금의 합이 금 이천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주식매수가액에 대하여 존속회사의 주주와 존속회사간에 매수가액이 합의되지 않더라도 매수예상가액이 금 이천억원을 초과할 것이 합리적으로 예상되는 경우 포함)

③ 본건 합병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의 행사로 인하여 소멸회사가 그 주주들에게 지급하여야 할 매수대금의 합이 금 일천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주식매수가액에 대하여 소멸회사의 주주와 소멸회사간에 매수가액이 합의되지 않더라도 매수예상가액이 금 일천억원을 초과할 것이 합리적으로 예상되는 경우 포함)

④ 본건 합병과 관련하여 취득하여야 하는 (가) 정부기관의 인허가(기업결합승인 및 우회상장심사 승인을 포함함)가 확정적으로 거부된 경우, 또는 (나) 취득한 인허가에 그 준수가 불가능하거나, 합병 후 회사의 재무, 영업, 사업, 재산 등에 중대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되거나 기타 그 이행이 현저하게 곤란한 조건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

⑤ 본 계약 체결일 이후 합병기일까지 존속회사 또는 소멸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 부채, 경영상태에 중대한 부정적 변화나 영향이 발생한 경우(부도, 파산, 회생절차의 개시 등 포함)

⑥ 존속회사 또는 소멸회사가 본 계약상 진술 및 보증, 확약, 약정 또는 의무가 중대하게 위반되거나 또는 그에 관한 중대한 불이행이 있고, 그에 관한 상대방 당사자의 서면 시정요구에도 불구하고 15일 이내에 그 위반 또는 불이행의 치유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나. 존속회사와 소멸회사가 합병을 함에 있어 합병계약서와 그 승인에 대한 각각의 임시주주총회에서의 승인 결의는 특별결의사항에 해당되므로,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의 수와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수의 승인을 얻지 못할 경우 합병이 무산될 수 있음

 

다. 합병으로 인한 합병신주 배정으로 1주 미만의 단수주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주상장초일 종가로 현금계산 하여 지급

 

라. 본 합병 계약 내용은 관련기관의 인ㆍ허가 및 신고서 수리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음.

 

마. 합병의 주요 일정

- 주주확정 기준일: 2014.07.17

- 주주명부 폐쇄기간:

2014.07.18~2014.07.22

- 반대주주 의사접수기간:

2014.08.12~2014.08.26

- 임시주주총회 예정일:2014.08.27

- 주식매수청구권행사기간:

2014.08.27~2014.09.16

 

바. 상기 마. 합병의 주요 일정은 현재 시점 예상일정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승인 과정 등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사. 기타 세부사항은 2014년 5월 23일 공시하는 주요사항보고서(합병결정)를 참조

 

네이버와 다음을 비교해 보면, 현재 주가는 약 10배 차이가 나고 시가 총액은 약 24배 차이가 납니다. 카카오와 다음의 합병으로 주가 총액이 약 3~4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음카카오를 통해 연 매출 10조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 네이버의 매출을 훨씬 뛰어넘을 가능성도 충분히 보입니다. (장기투자 할 주식 하나 생겼네요)

 

작년 2013년의 매출 총액은 5309억원입니다. 10배만 성정한다고 해도 매출 5조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이 있다면 국내 시장의 파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인데요. 국내무대에서는 포털시장에서 네이버가 차지한 점유율을 빼앗아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국제 무대로의 본격적인 진출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다음의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었습니다. 카카오 다음 흡수합병 발표가 바로 직전 거래일에 강한 장대양봉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미 찌라시로 인한 세력의 매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거래일은 볼 것 없이 상한가를 갈 것 같은데요. 현재 예상으로는 110,000원대까지 쉽게 상승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Posted by 쭌이형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