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는 조깅을 아침에 하든 저녁에 하든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공기가 맑고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8시 이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에서는 아침에 조깅을 하느냐? 또는 저녁에 조깅을 하느냐? 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미 오염이 심각한 도시에서 차라리 조깅을 하지 않는 것이 몸에 더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매일 30분 적절한 조깅을 하는 것은 조깅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고, 장수하는 비결이라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오염된 도시에서도 말이죠. 아침부터 식물들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아침공기가 더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도시는 조금 달라요

 

아침에 하는 조깅?

이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운동은 아침에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아침 공복에 30분 정도 조깅을 하면 장 기능이 활성화 되어 아침 음식들을 소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규칙적인 아침 조깅은 뇌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기 때문에 두뇌 운동에도 도움을 줍니다. 뇌 기능의 활성화는 엔도르핀 분비량이 증기해 우울증이나 건망증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아침에는 도시의 오염된 공기가 밤 동안 밑으로 가라앉아 있을 시기이기 때문에 도시에서는 아침조깅이 좋지 않은 오염된 공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 조깅은 해가 떠 오르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외선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도 차단하고 오염된 공기도 차단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저녁에 하는 조깅?

저녁에 하는 조깅은 칼로리 소모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녁의 적절한 운동은 수면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음 날 아침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100%충전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공기는 아침에 비해서 탁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도시에서는 오염된 공기가 집중되어 있는 아침보다는 더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해가 지면 자외선 노출이 없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저녁에 30분 이상 과도한 조깅을 할 경우에는 숙면에 방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녁 운동은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깅 단어에 대한 창피한 상식

많은 분들이 조깅의 '조'를 한자 아침 조(朝)자로 착각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혹자는 조깅은 아침에 하는 달리기를 조깅이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조깅은 영어로 jogging이라는 단어입니다. Jog의 '뛰다'의 진행형이 조깅인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앞으로 그런 창피한 댓글은 적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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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쭌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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