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90년대에 스타크레프트를 한국에 유통시켜 대박을 일으킨 1세대 게임개발업체입니다. 많은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한국 온라인게임시장을 주도했던 게임사였기도 한데요. 2008년부터 개발하는 작품마다 줄줄이 실패를 하자 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15000원대까지 올라갔던 주식은 현재 3000원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 역시 최근에 급등했었기 때문이지, 원래는 약 3년간 1500원~2000원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던 기업입니다. 거래량이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되요.

 

한빛소프트: http://www.hanbitsoft.co.kr

 


최근 한빛소프트는 웹게임으로 서비스했던 'FC매니저 온라인'의 모바일버전을 개발하여 서비스 함으로써 월드컵 특수를 받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매출 순위로 봤을 때는 월 매출 1억 정도에 불과하며, 해외 판권 판매도 일시적인 효과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급등하던 주가는 한 차례 하한가를 맞으면서 다시 조정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현재는 매출에 대한 급등이 아닌 이슈에 대한 급등이 크기 때문에 주가를 다시 반납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2014년 1분기 역시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매출액도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은 이미 시작되었기 때문에 수혜는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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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쭌이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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