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내년부터 일반 중저가 화장품에 대해 소비세(최대 30%)가 인하 되거나 폐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언론 보도는 정치와 연관이 크기 때문에 이런 정보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관련 업종의 주가에 크게 반영될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으로 자유무역협정(FTA)가 연내 타결될 가능성이 높이지면서 화장품의 중국 수출 관세가 폐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산 저가 화장품들이 최근 퀄리티가 급격히 상승되고 있어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국내 화장품 시장에 받을 타격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위와 같은 이슈로 한국화장품제조와 코리아나의 주식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한국화장품제조 월봉차트
이미 전 고점을 가볍게 돌파하며 급격히 상승한 모습입니다. 훈풍이 계속 이어진다면 전 고점인 11,200원인 최고치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익실현의 모습이 강하게 이어지고 있으니, 추가매수에는 주의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코리아나 월봉차트
코리아나는 이 번 이슈를 통해 10년 만에 최고점을 찍고 있습니다. 하지만 2014년 1분기 적자폭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점을 볼 때 추가 상승의 매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므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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