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의 움직임이 수상합니다. 14,350원의 저점을 찍은 이후, 전 고점을 순차대로 돌파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아직은 2014년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불안 요소가 다소 남아있지만 그래도 움직임은 좋아 보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 일봉 차트
최근 강한 저항선으로 보이던 19,000원을 1회 돌파하며 다시 하락 조정을 진행하였으나 조정을 잘 유지하며 다시 21,000원대 저항선 돌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웹보드게임의 매출 감소로 아마 2분기 실적은 최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보일 것 같습니다. 같은 웹보드 게임으로 경쟁을 하던 한게임의 경우에는 2014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하였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투자자별 매매 현황
네오위즈게임즈의 최근 외국인 순매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8월12일 신작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8월6일에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크게 이루어졌습니다.
최근 네오위즈게임의 공격적인 게임 출시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3분기에만 이미 4개의 모바일게임이 론칭 되었고, 1개의 온라인게임(온그린)이 CBT, 또 한 개의 FPS게임(블렉스쿼드)이 CBT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말, 내년 초에 출시될 온라인 게임만 무료 4개의 타이틀이 됩니다. 그리고 순차적으로 프로젝트 블랙쉽, 블레스의 CBT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게임회사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게임 라인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에는 2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부담감을 아직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충분히 중 장기적인 투자 메리트가 있는 기업임은 확실합니다. 나머지는 게임이 성공적으로 출시되느냐에 달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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